[아시아타임즈=신진열 기자] 첨단 하이테크 기업 엘텍코리아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 및 워크스테이션 시장을 선도하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OEM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태국에서 진행 중인 CCTV 통합관제구축 사업에 필요한 고성능 서버 및 AI솔루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엘텍코리아는 태국 ALT 통신그룹과 함께 태국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필요한 7000억 규모의 고성능 서버 3만대 공급에 관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엘텍코리아는 현지 여건에 최적화된 제품 공급을 위해 ALT 그룹 실무진과 POC(Proof-of-Concept: 개념 검증)를 진행 중이다.

POC란 제품의 실제 동작 및 기능 · 기술의 유효성, 프로토타입의 샘플 제품 개발 등을 포괄하는 일종의 구체화 작업으로 제품 공급 직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핵심 절차다.

엘텍코리아는 철저한 POC 진행을 위해 태국 방콕으로 전문 기술진을 파견해 고성능 서버 제품과 AI 솔루션을 본격 가동했고, 그 탁월한 성능을 재확인시켜줌으로써 ALT 그룹 실무진에게 극찬을 받았다.

엘텍코리아는 POC를 성공적으로 끝마치고, 태국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일정에 맞춰 제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델 테크놀로지스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델은 AI, 멀티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분야에서 서버, 스토리지, 백업 어플라이언스 등 인프라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델의 파워엣지(PowerEdge) 서버는 고성능과 고도의 유연성 및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현민석 엘텍코리아 대표는 “태국 사업의 주요 파트너로 델을 선정하여 OEM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태국 사업에 필요한 고성능 서버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순차적으로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